저는 남편과 결혼한 지 2년 정도 되었고 아이는 없습니다. (남편은 재혼)
남편과 결혼 후 다른 가정들처럼 평범하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5개월 전쯤 전처가 남편에게 연락을 해왔었고 저는 남편에게 무슨 일인지 물어보니 남편은 별거 아니라며 이제 연락하지 말라고 했다고 저를 안심시켰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그때 이후로 계속 전처와 연락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서로 만난 적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남편에게 따졌고 본인을 믿지 못하냐면서 오히려 화를 내어 점점 싸움이 커졌습니다. 물건을 집어던지며 폭언을 하였고 저를 밀치기까지 하였습니다. 그 이후 남편과 각방을 사용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재혼 후 저를 속이면서 전처를 만나고 있는 남편의 모습을 보면서 남은 결혼생활을 유지하기에는 어려울 것 같아 이혼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저는 이혼이 가능할까요? 이혼준비를 어떻게 하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