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남편과 재혼을 한 지 2년이 좀 안 되었습니다.
남편의 모욕적인 말들 때문에 이혼까지 고민을 하고 있어 상담 글 남깁니다.
남편은 저와 처음 결혼이었고 제가 재혼이었기에 저는 항상 미안한 마음이여서 더 잘하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점점 변해갔습니다.
남편은 저와 다투는 일이 있거나 본인 기분이 좋지 않을 때는 저에게 폭언, 모욕적인 말들을 합니다.
너가 왜 이혼을 했는지 알겠다부터 시작해서 욕은 기본이고 너가 이렇게 행동하니 이런 꼴로 살고 있다 등등..
상처가 되고 모욕감이 드는 말들을 많이 합니다. 그런데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아니어서 제 경우 이혼사유가 되는지 해서요
남편에게 이혼얘기도 했는데 할 수 있으면 해보라는 식으로 나와서요, 무슨 생각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소송을 생각하고 있는데 가능할까요?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