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 6년차이고 4살 된 아이가 있습니다. 독박육아 때문에 너무 힘이 들어서요.
이런 이유로도 이혼이 가능한지 해서 문의드려봅니다.
남편은 개인사업을 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아이를 돌본 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오로지 바쁘다는 핑계로 사업파트너를 접대해야 한다는 이유로 새벽에 들어오고 주말에는 골프, 낚시 등을 하러 나갔습니다. 너무 힘이 들어 얘기도 해보고 도와달라했지만 들은척도 안하고 오히려 제가 일을 안 하니까 집에서 아이나 돌보고 있어야지 뭐할꺼냐며 막말도 서슴없이 했습니다.
아이만 보고 버텼지만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너무 자존감도 떨어지고 이런 사람이랑 어떻게 살아야 하나 막막하기만 합니다. 현재 이런상황인데 저 같은 경우도 이혼을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