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는 10년 정도 되었는데 아내의 점점 심해지는 의심과 집착으로 결국 이혼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1년 전 바람피운 것을 걸려 아내에게 용서를 구하고 아내가 용서해줘서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근데 아내가 최근 들어 1년 전 잘못을 꺼내면서 지금도 자기 몰래 그러고 다니는 거 다 안다며 막무가내로 이혼을 하겠다고 합니다. 근데 저는 그 이후 그런적이 없습니다. 그러면서 저한테 받을 수 있는 거는 다 받겠다며 위자료 등 다 준비해놓으라고 하더라고요. 아무리 아니라고 오해라고 해도 듣지를 않습니다. 결국 이혼까지 가면 제가 위자료 뭐 이런 것도 다 줘야하는 게 맞나요? 지금 아내랑은 대화도 안되고 답답해서 글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