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랑 결혼 8년정도 됐고 부끄럽지만 제가 2년 전에 바람을 피웠는데 아내가 용서를 해줘서 지금까지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부터 아내는 의부증이 시작되었고 그 정도는 점점 심해졌습니다.
처음에는 관심인 줄 알았지만 의심이였고 감시였습니다. 제 핸드폰을 몰래 보는 건 기본이고 회사로 전화하기도 하고 몰래 미행까지도 한 걸로 알고있습니다. 퇴근을 하고 집에 들어가면 무턱대고 의심부터 하고 확신에 차서 얘기를 합니다. 결국 말싸움을 하다가 아내를 때리게 되었는데 아내가 이혼을 할 거라고 집을 나간상태입니다.(2주 정도)
미안하다고 연락하고 했지만 다 거부하고 그러네요. 더 이상 이렇게는 못살겠다 싶어서요.
만약 이혼을 하게 되면 누가 더 책임이 있는 건지 제가 이혼신청을 하면 이길 수는 있는지 궁금합니다.